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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020년 11월 19일 미 증시 변화 요인: 매물 소화 과정 속 종목 장세

by 신동1104 2020. 11. 19.

미 증시는 화이자의 긍정적인 코로나 임상 최종 데이터 발표와 테슬라(+10.20%) 등의 상승에 기대 오전에 상승. 그러나 오후 들어 3분기 미국 기업들의 파산 급증 소식과 뉴욕시의 학교 봉쇄 조치로 매물 출회되는 등 코로나 영향으로 급격하게 매물 출회(다우 -1.16%, 나스닥 -0.82%, S&P500 -1.16%, 러셀2000 -1.26%)

미 증시는 ①화이자 임상 최종 데이터 발표 ②연준위원들 발언 ③개별 기업 이슈에 의해 변화. 화이자(+0.78%)가 바이오엔텍(+4.04%)과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임상 최종 데이터를 발표. 임상 대상 중 확진자 170명을 분석 했는데 95%의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 화이자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수일안에 FDA 및 일부 국가들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 그러나 시장은 처음 데이터를 발표했던 시기와 달리 영향은 크지 않았음. 오히려 화이자 등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차익 욕구를 높이는 모습. 더불어 장 후반 WHO가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아 코로나 통제에 더 힘을 줘야 한다고 발표. 여기에 뉴욕시가 코로나 급증을 이유로 학교 봉쇄를 단행하자 코로나 확산을 빌미로 차익 매물 출회되며 지수는 낙폭 확대. 특히 3분기 파산 급증 소식에 금융주 중심으로 확대

한편, 존 윌리엄스등 연준위원들은 백신 관련 뉴스는 낙관적이며 이로 인해 경기 회복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 더불어 경제는 예상 못할 정도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 주택과 내구재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 여기에 재정 지원이 매우 중요한데 추가적인 부양책이 없다면 몇 달안에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 대체로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시장 변화를 크게 이끌지는 못했으나 주식시장 반등 요인으로 작용. 여기에 테슬라(+10.20%)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출발 후 장중 쏠림 현상이 나오며 급격하게 그 폭을 확대 한 점도 영향. 특히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높은 540달러로 제시한 점이 특징. 더불어 GM(+1.76%)은 전기차 산업 가속화 전략 발표로 상승하는 등 종목들은 개별 이슈로 인해 변화폭이 컸으나 대부분 종목은 매물 소화 과정을 보임

한국 증시는 최근 긍정적인 백신 데이터와 급증하는 코로나가 충돌하며 종목 장세가 빠르게 진행중. 11월 초만 해도 어떤 이슈가 발생해도 호재로 받아들이며 시장이 강한 상승을 했었지만, 최근에는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체를 보기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며 종목 차별화가 크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미 증시는 장 후반 차익 매물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기에 이러한 매물 소화 과정 속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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